할랄(HALAL)산업이란?

월간CEO 편집국l승인2017.07.10l수정2017.07.10 11:57l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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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산업이란?
전세계적으로 무슬림의 인구증가 및 관련 경제권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무슬림 경제권과 비무슬림 경제권과의 교역 및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고 무슬림 소비자들의 요구 충족을 위한 제품 및 상품 개발이 필요해짐으로써 국내의 이슬람 국가와 교역하는 회사들의 할랄산업에 대한 이해가 증대되고 있다.
이슬람 비즈니스의 윤리는 단순한 이익창출이 아니라 이슬람세계와 무슬림을 존중하고 이슬람교가 제시한 규칙과 규율을 지키는 것이므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느냐가 아니라 알라의 규율을 얼마나 잘 따랏느냐에 의해 평가된다. 이에 한식 재료 및 한국산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무슬림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제품들에 대한 할랄 상품화가 필수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 전세계 할랄 상품 시장은 2012년 기준 1조6,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8년 4,700억 달러. 2030년 10조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 할랄업무 협약식 : 한국할랄산업진흥원과 부산항노화산업지원센터


할랄관련 용어 정의
할랄(HALAL) : 아랍어로 “법이 인정하는 또는 허가된” 이란 뜻으로서 일반적으로 이슬람법에 따라 허가된 것들을 의미한다.
하람(HARAM) : 불법적인 또는 허가되지 않은 것
마크루(MAKROOH) : 하람보다는 낮은 의미로서 승인되지 않은 것
마쉬부(MASHBOOH) : 할랄과 하람 사이의 의심되는 것


할랄시장 특성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6억 무슬림 인구를 포함하는 할랄경제권, 특히 할랄 식품 산업은 거의 영향을 받지않았으며 이슬람은 기독교 불교와 더불어 세계3대 종교의 하나이며, 할랄제품의 시장규모는 연간 1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고(Time, 2009) 이러한 시장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할랄제품 성장의 최대 공헌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연합(GCC)으로써 이들 국가들은 할랄 시장의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 할랄제품의 선순환 구조


할랄시장 분야
할랄의 대표적인 식품 시장을 비롯하여 요즘 시내 지하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무슬림들의 관광과 여행분야 그리고 제약, 화장품, 물류, 금융, 보험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할랄시장은 광범위하게 형성되어져있다.
※ 돼지 성분 검출 키트
※ 할랄초코렛
※ 오가닉 & 할랄화장품

글로벌 할랄시장의 주요 공급자
주요 지역별 할랄시장
1. 아시아 : 전체 무슬림 인구의 60% 이상(약 10억명)이 거주하고있다. 경제수준이 낮아 현재 그리 큰 시장이 아니지만 인구 측면에서 볼 때 성장가능성이 가장 크다.
- 동남아시아는 할랄시장의 국제 허브를 목표로 국가차원의 할랄인증 제도를 구축하고있으므로 할랄 시장의 중간 유통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파키스탄과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할랄인증제도와 물류 센터의 역할을 자처하고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할랄 육류 중심지로 부상하기위해 중동지역에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으며, 태국은 과학 실험 중심지 구축을 목표로 삼고있다.
- 중국은 저렴한 노동력 덕분에 할랄시장 진출의 장점을 지니고있으며 최근 EU와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에 할랄식품 수출을 준비하고있다.
2. 유럽 : 높은 소득 수준과 무슬림 인구 증가(현재, 4,300만명) 요인으로 인해 할랄식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아지고있다. 유럽국가 중에서는 무슬림 인구가 많은 동유럽(알바니아 80%, 보스니아 60%, 코소보90%, 마케도니아 35%, 러시아 19%)과 프랑스와 영국이 할랄 시장을 주도하고있다. 프랑스의 할랄시장 규모는 170억 달러(2010년), 영국은 42억 달러(2010년)이다.
- 북아프리카 출신의 아랍 이주민을 뜻하는 “베르베르"인과 “부르주아"의 합성어인 프랑스의 “베르주아"라는 용어 역시 자국 내 중상류 층으로 부상한 무슬림의 소비력을 반영하는 용어로 사용되고있다.
3. 미주 : 북미지역의 무슬림 인구는 아시아, 유럽지역보다 적지만(840만명) 이 지역의 할랄시장 역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자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소비자의 구매력은 2009년 기준 2,000억 달러 수준이며, 이는 1인당 2만5,000달러에 해당된다.
- 미주지역 무슬림은 뉴욕,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휴스턴, 댈러스, 포트워스, 플로리다 남부, 샌프란시스코에 주로 거주한다. 구매력이 높기 때문에 고급화된 할랄시장을 목표로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 주요 슈퍼마켓에서 할랄식품을 판매 중
4. 아프리카 :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소득이 적기 때문에 구매력도 떨어진다. 그러나 전체 인구 가운데 무슬림이 15.5%를 차지하고 젊은 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 엄익란(2013) : 지역별 할랄경제규모 (이슬람학회 논총)

할랄시장의 잠재성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은 식량 안보 차원의 절대 수입국이며 브라질, 미국, 호주 등의 기독교 불교 국가들이 할랄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할랄은 식품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해당됨으로 시장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며 할랄공급사슬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할랄 분야의 공급망 확대 및 선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할랄인증
할랄조건 및 CODEX(식품규격) 표준에 적합한 위생과 일반원칙에 따라 제조되어야하고 위생에 대한 국제 표준이나 규격(예, ISO, HACCP 등)들을 따르도록 권고하고있으며 할랄인증 표시를 하고자 하려면, 할랄규정이나 국제적 표준에 정한 바에 부합한 내용이 라벨에 표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슬람 국가들의 할랄표준은 제품 처리 가공의 일반적 기준 제정과 할랄품질 관리 제도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기준으로 이루어져있다. 할랄인증 시 주의 사항으로는 모든 원재료와 식재료는 반드시 할랄제품을 이용하여야하고 할랄가축은 반드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되어야하며 할랄원재료는 반드시 하람 재료와 접촉하면 안된다. 국내할랄 인증 절차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 (KMF : www.koreaislam.org)가 담당하고 있다.
※ KMF는 1964년 설립되어 국내 이슬람선교를위해 설립된 종교법인으로서 할랄인증 업무도 수행하고있다.
※ 이슬람 국가별 할랄로고

국내 주요 기업 할랄 인증 동향
할랄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

말레이시아 현지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식조사(2014. EMBRAIN)를 한 결과 할랄 인증 마크의 위생적 처리과정에 대한 믿음과 관련하여 신뢰도(평균 4.10)는 높았으며, 건강에 대한 인식(신뢰도 4.10), 안전에 대한 인식(신뢰도 4.20), 할랄로고에 대한 무슬림들의 안전한 제조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4.18로 높은 결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제품 구매 시, 할랄로고를 항상 확인하는데 높게 동의하고있었다. 그러나 한국할랄제품에 대한 신뢰(신뢰도 2.94)는 낮았다.


전세계 할랄 표준화 문제점
현재 전세계에 약 130개의 할랄인증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부 또는 준정부 기관, 비정부기구(NGO), 지역 이슬람사원 또는 이슬람 단체들로 구성되어져있다. 할랄인증의 경우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으며 이슬람의 종파, 지역에 따라 할랄의 기준이 다르다. 특히, 할랄인증이 하나의 표준으로 단일화되는 것이 이슬람권의 경우 각국이 자국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할랄제품 수출 활성화 방안
우선적으로 할랄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할랄인증 제품의 종류를 늘려야하고 종교적 편견보다는 산업적 측면에서 할랄인증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정부 주도적으로 할랄인증 제품에 대한 수입통제를 강화함으로써 할랄제품의 수입에 대한 추계가 가능하게되어 우리 기업들이 전세계로 수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야한다. 이를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할랄표준의 설정이 마련되어 상호인증으로의 전환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야한다.

할랄인증 획득 지원제도
중기청/중진공 및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 할랄인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임산물 해외인증지원은 산림청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다. 기타 각 지자체에서도 해외인증획득을 위해 지원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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