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To be or Not to be?

월간CEO 편집국l승인2017.07.10l수정2017.07.10 12:43l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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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상 깊게 읽은 기사가 기억에 남아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알파고 바둑계를 평정하고 홀연히 은퇴를 선언하다」 그 기사의 횡간에는 아마도 이런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알파고 드디어 모든 영역에 도전장을 던지다!」 CEO 여러분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아마도 CEO분들 중에서는 2차 산업혁명과 3차 산업혁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오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그 기간 동안에 어려움은 좀 있었지만 사업을 유지하고,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좀 더 긴박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하시기를 권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경험한 프레임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다!" "준비된 자에게 4차 산업혁명은 축복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큰 위기와 재난에 빠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그 간의 산업혁명과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Speed와 Range 면에서 초지능으로, 초연결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전의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고 그 범위 또한 광대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상황이 벌어지고 난 뒤, 어찌해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과 비지니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혹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미래에 사라질 직업분야들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사업 분야는 지속성장과 생존이 가능한 분야인가요? 청년 일자리 문제는 현재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대상과 영역 구분 없이 사회전반에 걸쳐 실업문제가 핫 이슈가 되고,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입니다. 알파고와 철저히 차별화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연구와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이러한 큰 변화를 예상하지 못한 채, 취업이 주된 목적이 되어버린 현재의 교육 시스템과 과정은 더 늦기 전에 과감한 개혁과 시급한 대수술을 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는 준비되지 못한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을 잊혀진 대상으로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많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련학자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참조해주시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바라보는 눈과 좋은 질문'이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복지에도 큰 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첫 번째로 IOT와 로봇기술들이 융합되면서 첨단보조기구 산업이 발전되고 장애와 노인복지 분야에서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리라 기대됩니다. 한편 사생활 침해 또는 감시인가? 아니면 적극적인 보호인가? 라는 뜨거운 사회논쟁이 불거질 것입니다. 사회복지전문가가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중재와 조정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빅데이터를 분석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개발되고 공급되어 만족도를 높이고, 중복지원과 예산 낭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여나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선의의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윤리적 운영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운명에 맡기시겠습니까? 아니면 나의 기회로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진정한 CEO의 가치는 위기 상황일 때 빛이 난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용기 그리고 수많은 문제 속에서도 어떻게든 기회를 찾아내려는 긍정의 눈은 절대 알파고가 흉내 낼 수 없는 CEO의 강력한 무기이고 차별화된 핵심역량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이 이끌어갈 멋진 4차 산업혁명을 기대해봅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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