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 '화천 산천어축제'

내년 1월 9일∼31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 고훈곤 국장l승인2015.12.03l수정2015.12.03 11:07l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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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손맛을 자랑하는 산천어를 잡는 손맛은 물론 먹는 입맛까지 즐거움이 가득함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로 꼽힌 화천산천어축제가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이라는 메인슬로건을 걸고 2016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 겨울 꼭 가볼만한 화천산천어축제 현장으로 빠져보자.

 

눈과 얼음이 가득한 겨울 왕국 화천의 투명한 얼음판 위에서 색다른 재미의 겨울 축제가 시작된다. 순백의 설원 위에서 스키와 보드가 한창 인기라면 투명한 얼음판 위에서는 겨울의 묘미 ‘얼음낚시’가 한창이다. 손발이 꽁꽁 얼고 코끝이 찡해지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입질에 심장은 벌써부터 요동치기 시작한다.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어우러진 축제

‘2016년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색다른 볼거리인 국내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이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얼음조각 광장에는 ‘세계 평화의 종’을 비롯해 화천의 청정성을 나타내는 천연기념물 ‘수달’과 화천 산천어축제의 마스코트 ‘얼곰이’ 등 화천을 상징하는 작품과 숭례문, 이순신 동상, 거북선 등 한국의 문화유산 조각작품이 들어선다.

또 바티칸 성당, 비너스 상, 이글루, 태국 왓찰롱사원, 말레지아 코타키나발루 사원, 청도 잔교, 인도 타지마할, 싱가포르 머라이언상, 그리스 파르테논신전 등 해외 조각품들 역시 아름다운 빛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로 꼽힌 산천어축제는 겨울의 낭만이 가득한 가장 오래된 겨울 축제 중 하나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지는 산천어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짜릿하고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주최측은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리는 눈썰매와 봅슬레이 등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한 1만 2천 개의 얼음구멍이 있는 화천천은 2m 정도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강바닥에서 유영하는 산천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천어 맨손잡기’는 지름 10m의 풀 안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것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웃음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를 비롯해 로보캅 폴리, 디즈니랜드성, 이글루, 얼음미끄럼틀 등이 조각돼 형형색색의 신비함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얼음조각품 조성에는 135㎏짜리 얼음조각 8,360여개, 총 1,130톤이 소요될 계획이다. 광장 내에는 숭례문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 40여점에 이르는 조각품을 연결해 실내 조각시설의 묘미를 한껏 살려 축제기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화천군은 이번 축제가 세계 최고의 겨울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웠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과 같이 축제도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한다”며 “이번 산천어 축제는 방문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맞춤형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천군 관계자 역시 “전 세계의 다양한 유명 건축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작품들을 비롯해 아동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와 놀이시설을 조각해 남녀노소 모두 신비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시작까지는 아직 한 달여가 남았지만 이미 축제 참가를 위한 숙박과 교통 문의, 산천어 등을 구입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2016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

 

 


고훈곤 국장  wine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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